(2199회 5차연재 논어, 헌문1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나라 문공은 속임수를 부려 바르지 못했고, 제나라 환공은 바르게 하되 속임수를 쓰지 않았다.”
잔꾀를 부려 목적을 달성하는 자나, 잔꾀를 조금 써서 힘으로 목적을 달성한 자나 좋게 보지 않는 것이다.
패자(覇者)의 정당성은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패자란 힘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이다.
힘을 앞세우는 것 보다, 덕을 앞세우는 것이 바른 정치다.
자왈 진문공은 휼이부정하고 제환공은 정이불휼하니라
(子曰 晉文公 譎而不正 齊桓公 正而不譎)
속일 휼(譎). 푯말 환(桓)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참된정치 하려거든 정직하게 해야하오
잔꾀부려 목적달성 좋은평가 못받지요
승리자의 정당성은 바른데서 아니하니
힘보다는 덕을세워 바른정치 해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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