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회 5차연재 논어, 위령공2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긍지를 지니고 다투지 않으며, 무리 짓되 패거리 당(偏黨)을 만들지 않는다.”
군자는 뜻을 높이되 과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자연 다툼이 없는 것이다. 또한 화이부동(和而不同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아니함)하여 패거리(편당 偏黨)를 만들지 않는다.
자왈 군자긍이부쟁하며 군이부당이니라
(子曰 君子矜而不爭 群而不黨)
높일 긍(矜). 다툴 쟁(爭). 패거리 당(黨)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군자의뜻 높이면서 과시하지 아니하며
한쪽으로 기울어져 패거리당 아니하네
화이부동 기뻐해도 아무하고 안어울려
군자의길 바른길을 뚜벅뚜벅 걷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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