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회 5차연재 논어, 위령공2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남에 대해 누구를 허물하고 누구를 칭찬하겠는가? 만일 칭찬할 사람이 있다면 그럴 만한 증거가 있는 까닭이다. 오늘의 사람들도 (하,은,주 夏殷周)3대 시대의 도를 곧게 지켜왔느니라.`”
남에 대해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는 말씀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말하고, 폄하하는 발언은 될 수 있는 한 하지 말고, 칭찬도 명분 없는 입발림 칭찬이 아니라 그 까닭이 분명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남을 사실보다 더 깎아 내리지 말고, 남을 사실보다 더 칭찬하지 말라.
자왈 오지어인야에 수훼 수예리오 여유소예자면 기유소시의니라 사민야는 삼대지소이직도이행야니라
(子曰 吾之於人也 誰毁 誰譽 如有所譽者 其有所試矣 斯民也 三代之所以直道而行也)
누구 수(誰). 헐 훼(毁). 기릴 예(譽). 점검할 시(試)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남의말을 하지마오 헐뜻는말 하지마오
그리하면 그사람도 나의말을 하게되고
서로간에 싸움요인 당연한일 아니겠나
칭찬역시 사실대로 가감없이 하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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