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2회. 6차연재 논어,팔일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랑캐 나라에도 군주가 있어 통솔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중화의 모든 나라에서 임금을 무시하고 난동을 부리는 것 같지 않다.”
당시의 무정부상태로 혼란한 상황을 공자님이 통탄하신 것이다. 문화의 중심국가라고 자부하는 나라에서 예의가 없고 하극상이 벌어지는 것은 오랑캐 무리를 통솔하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어디고 질서와 예의가 무너졌으면 더 볼 것도 없다.
자왈 이적지유군이 불여제하지망야니라
(子曰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동쪽오랑캐 이(夷). 북방오랑캐 적(狄). 모든 제(諸). 나라이름 하(夏)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오랑캐도 군주있어 통솔력을 발휘하네
중국에서 여러나라 임금까지 무시하고
난동부린 무질서는 용납될수 없는사항
질서예의 무너지면 나라까지 무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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