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부끄러움이 없는 소인배

애인논어 2018. 1. 21. 10:00



(2324회. 6차연재 논어,이인1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거처의 편안함을 생각한다. 군자는(잘못했을 때 받게 될) 처벌을 생각하고, 소인은 자신의 허물을 용서받는 은혜 입기를 생각한다."

군자는 남을 생각하고 소인은 자신만을 생각한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를 말한다.
군자는 일을 함에 있어 사소한 잘못이라도 큰 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는 가를 생각한다.
군자는 공평하기에 무사(無私)하고, 소인은 자신만의 이익을 생각하기에 사사(私事)롭다.
부끄러움이 없는 소인배가 넘치고 있다.

자왈 군자는 회덕하고 소인은 회토하며, 군자는 회형하고 소인은 회혜니라
(子曰 君子懷德 小人懷土 君子懷刑 小人懷惠)
생각할 회(懷). 큰 덕(德). 형벌 형(刑). 은혜 혜(惠)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군자로서 이웃먼저 돌아보고 배려하세
소인배는 자기자신 안락위해 살아가네
자기허물 덮으려는 좁은생각 버리고서
군자답게 뉘우치고 깨달으며 살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