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7회 6차연재 논어, 위령공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더불어 말할 수 있는 사람과 말을 나누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사람과 말을 하면 말을 잃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말은 함께해도 될 사람이 있고, 말을 섞지 않아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할 때와 하지 않을 곳을 안다.
자랑한다고 아무한테나 말하면 실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이 근질거려 아무데서나 떠들어 사람도 잃고 말도 잃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많은 세상이다.
자왈 가여언이불여지언이면 실인이오 불가여언이여지언이면 실언이니 지자불실인하며 역불실언하니라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知者不失人 亦不失言)
더불어 여(與). 잃을 실(失). 또 역(亦)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말할때는 진실하게 상대편을 생각하라
나의말을 이해하고 수긍할수 있는가를
아무에게 자기얘기 하지말란 말씀이네
사람얻고 말도얻는 그런사람 되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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