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3회. 7차 연재 논어, 이인 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도를 듣고 깨우쳤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사람의 도리를 알고 사람 같이 살라는 말씀이다.
하루를 살더라도 참된 이치를 깨닫고 바르게 산다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것이다.
100년을 살아도 인도를 벗어난 삶이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버러지 같은 인생이 많이 보인다.
자왈 조문도면 석사라도 가의니라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
아침 조(朝). 들을 문(聞). 저녁 석(夕)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아침에는 도를듣고 확실하게 깨우치면
저녁에는 죽더라도 아무걱정 하지마오
그게바로 참다운도 여한없는 삶이라오
후회없고 미련없는 그런인생 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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