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6회. 7차 연재 논어, 이인 1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거처의 편안함을 생각한다. 군자는(잘못했을 때 받게 될) 처벌을 생각하고, 소인은 자신의 허물을 용서받는 은혜 입기를 생각한다."
군자는 남을 생각하고 소인은 자신만을 생각한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를 말한다.
군자는 일하면서 사소한 잘못이라도 큰 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
군자는 공평하기에 무사(無私)하고, 소인은 자신만의 이익을 생각하기에 사사(私事)롭다.
부끄러움이 없는 소인배가 넘치고 있다.
자왈 군자는 회덕하고 소인은 회토하며, 군자는 회형하고 소인은 회혜니라
(子曰 君子懷德 小人懷土 君子懷刑 小人懷惠)
생각할 회(懷). 큰 덕(德). 형벌 형(刑). 은혜 혜(惠)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군자로서 이웃먼저 돌아보고 배려하세
소인배는 자기자신 안락위해 살아가네
자기허물 덮으려는 좁은생각 버리고서
군자답게 뉘우치고 깨달으며 살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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