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예의는 멀리 있지 않다

애인논어 2021. 7. 5. 10:13

흙궁 녹청자 김갑용명장

(2990. 7차 연재 논어, 자한 1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밖에 나가서는 공경을 섬기고, 집에 돌아와서는 부형을 섬기며, 장사는 정성을 다해 치르고, 술 때문에 문란해지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나에게는 아주 쉬운 일이다.”

 

공자님의 일상이 예의에 벗어나는 게 없다. 당연히 사람이면 행해야 하는데. 이것들을 못 해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예의는 멀리 있지 않다. 공경하고 효도하고 정성을 다하라.

 

자왈 출즉사공경하고 입즉사부형하고 상사불감불면하고 불위주곤이 하유어아재로

(子曰 出則事公卿 入則事父兄 喪事不敢不勉 不爲酒困 何有於我哉)

섬길 사(). 벼슬 경(). 힘쓸 면(). 괴로울 곤()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밖에서는 어른공경 집에서는 부형섬겨

장사에는 정성으로 술때문에 실수마오

일상생활 예절지켜 군자다운 참된도리

공경하고 효도하고 정성다해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