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가는구나

애인논어 2021. 7. 6. 09:12

흙궁 녹청자 김갑용 명장

(2991. 7차 연재 논어, 자한 16)

공자님이 냇가에서 말씀하셨다.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가는구나.”

 

세월의 흐름을 비유한 것이다. 쉼 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군자는 자강불식(自强不息)하고 : 스스로 힘을 쓰고 쉬지 않는다.

무위도식(無爲徒食)하지 마라 : 하는 일 없이 헛되이 먹기만 하지 마라.

 

자재천상왈 서자여사부인저 불사주야로다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갈 서(). 버릴 사(). 쉴 식()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세월이란 물과같이 밤낮없이 흐른다오

귀한시간 낭비말고 알뜰하게 살아가며

스스로가 연구노력 쉬임없이 살아가요

아무일도 하지않고 먹는일은 부끄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