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회는 나를 돕는 자가 아니로다
(3026회. 7차 연재 논어, 선진 3)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회는 나를 돕는 자가 아니로다. 내 말에 기뻐하지 않은 바가 없구나.”
공자님이 제일 아낀 제일 제자 안회(顔回)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다. 어찌 보면 역설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덕의 화신인 안회를 깊이 칭찬하는 것이다. 또한, 안회는 이미 아성(亞聖)에 다다랐기에 공자님의 동반자로 보았다.
자왈 회야는 비조아자야로다 어오언에 무소불열이오녀
(子曰 回也 非助我者也 於吾言 無所不說)
도울 조(助). 기꺼울 열(說)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제자중에 수제자는 안회말고 또있는가
공자다음 아성으로 인정받는 안회에게
역설적인 말로표현 돕는자가 아니라고
안회사랑 표현방법 우리들도 배우라네
#공자 #애인논어 #일공팔공논어 #정광영의공자왈 #정광영소장 #흙궁 #heukgung #녹청자 #논어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번 뱉은 말의 흠은 다스릴 수 없다 (0) | 2021.08.17 |
---|---|
남들이 아무도 트집 잡지 못하는구나 (0) | 2021.08.16 |
누구도 벼슬에 오르지 못했구나 (0) | 2021.08.13 |
나는 선배들을 따르겠다 (0) | 2021.08.12 |
미물에게도 공자님의 인(仁)은 적용 (0) | 2021.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