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섭공이 정치를 물었다

애인논어 2021. 11. 12. 06:19

 

녹청자 흙궁 김갑용명장

섭공이 정치를 물었다

 

(3092. 7차 연재 논어, 자로 16)

섭공이 정치를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이 기쁘게 따르고,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기막힌 말씀이다. 우선 국민이 잘살게 하는 것이요 다음으로 외교를 잘하는 것이다. 내부는 곪고 있는데 외부적인(외교) 것만 치중하여 자신을 알리려는 정치인들이 많이 보인다. 국민이 잘살면 자연 외부에서 찾아오기 마련이다.

먼저 치국(治國)이요, 다음이 평천하(平天下)라는 말씀이다.

 

섭공문정한대 자왈 근자열하며 원자래니라

(葉公問政 子曰 近者說 遠者來)

가까울 근(). 기꺼울 열(). 멀 원()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자님의 정치철학 확실하게 보이시네

사람들이 따라오고 찾아오게 하라시네

먼데보다 가까운데 충실하게 하는것이

정치가로 성공하여 바른길을 갈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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