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석 달이 지나도 인을 어기지 않았다

애인논어 2022. 10. 30. 08:25

 

석 달이 지나도 인을 어기지 않았다

 

(3404회. 8차연재 논어, 옹야 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회는 그의 마음이 한결같아 석 달이 지나도 인을 어기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하루나 한 달에 한 번쯤 인에 이를 뿐이다.”

 

인(仁)은 마음의 어진 덕(德)이다. 마음속의 인을 위배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욕심이 없어야 한다.

사욕(私慾)이 없어야 인(仁)이 되고 덕이 있게 된다.

그렇기에 인이란 한두 번의 어진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자(仁者)가 되려면 언제나 어진 마음으로 항상 어진 일을 실천해야 한다.

 

자왈 회야는 기심이 삼월불위인이오 기여 즉일월지언이이의니라

(子曰 回也 其心 三月不違仁 其餘則日月至焉而已矣)

어길 위(違). 남을 여(餘). 이를지(至)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사리사욕 없어야만 인을실천 할수있네

어진마음 지니는일 평생토록 한결같이

인을실천 한두번에 어질다고 못하지만

언제든지 어진생활 실천해야 군자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