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이 있으면 꺼리지 말고 고쳐라
(논어, 자한 2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실과 신의를 지켜라. 나보다 못한 사람을 벗으로 삼지 마라. 잘못이 있으면 꺼리지 말고 고쳐라.”
성실함과 신의는 군자의 기본 덕목이다. 충신(忠信)을 자나 깨나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단언하신다.
또한, 자신과 뜻을 달리하며 덕행이나 학문이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고, 허물이 있으면 바로 인정하고 즉시 고쳐라.
자왈 주충신하며 무불여기자요 과즉물탄개니라
(子曰 主忠信 毋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말 무(毋). 잘못 과(過). 꺼릴 탄(憚)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나보다도 훌륭하고 좋은친구 택하라네
성실하고 신의있는 그런사람 따라하라
나의허물 발견되면 즉시고쳐 나아가고
나보다도 못한사람 사귀면은 손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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