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논어, 자로 1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착한 사람이 백년간 나라를 다스리면 잔악한 인간들을 물리쳐 없애고 사형을 없앨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옳은 말이다.”
선인(善人)에 대해서 정의한다. 착한 정치를 하고, 덕으로써 정치를 행하는 자다.
그러므로 정치는 착한 사람이 해야 한다. 현실은 어떤가?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불선지가 필유여앙(積善之家 必有餘慶 積不善之家 必有餘殃)
선을 쌓는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르고, 악을 쌓는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따른다.
자왈 선인위방백년이면 역가이승잔거살의하니 성재라 시언야여
(子曰 善人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誠哉 是言也)
나라 방(邦). 이길 승(勝). 해칠 잔(殘). 잃어버릴 거(去). 죽일 살(殺)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정치가는 선하고도 덕으로써 다스려라
선을쌓는 집안에는 좋은일만 생겨나고
악을쌓는 집안에는 나쁜일이 쌓이는법
착하면서 덕있으면 정치가의 자격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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