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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순임금의 소(韶) 음악을 일컬어 가장 아름답고 더할 수 없이 선하다고 하셨다. 그러나 무왕의 무(武) 음악에 대해선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우나 아주 좋지는 않다고 하셨다.
(65논어,팔일25)

공자께서 순임금의 소(韶) 음악을 일컬어 가장 아름답고 더할 수 없이 선하다고 하셨다. 그러나 무왕의 무(武) 음악에 대해선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우나 아주 좋지는 않다고 하셨다.
소(韶)는 성왕(聖王)으로 받드는 순임금이 제작한 무악(舞樂)으로 음악도 제일로 인정하지만, 무(武)는 무력으로 주나라를 토벌하고 백성을 구제한 무왕이 제작한 음악으로, 아름답기는 하지만 제일 좋지는 못하다고 평했다.
순임금은 시종일관 덕으로써 천하를 다스렸기에 성왕(聖王)으로 칭송받지만, 무력으로 이룬 것은 최상의 선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공자의 인도(仁道)다. 왕도(정치)는 폭력이 아닌 인도를 실천해야 것이다.
자 위소하시며 진미의오 우진선야라 하시고 위무하시대 진미의오 미진선야라 하시다
(子 謂韶 盡美矣 又盡善也 謂武 盡美矣 未盡善也) -논어, 팔일 제25장-
* 이를 위(謂). 다할 진(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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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its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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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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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공자와 음악-동이음악 소악(韶樂)과 소음(韶音)
자 위소하시며 진미의오 우진선야라 하시고 위무하시대 진미의오 미진선야라 하시다(子 謂韶 盡美矣 又盡善也 謂武 盡美矣 未盡善也) -논어, 팔일 제25장-
공자께서 소에 대해 말씀하시길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더할 나위 없이 착하도다.” 무에 대해 말씀하시길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우나, 더할 나위 없이 착하지는 못하구나.”
중국에서 요임금, 순임금을 거쳐 우왕이 하나라를 연후, 하나라의 포악한 걸왕을 탕왕이 쳐서 상나라를 열고, 상나라의 포악한 주왕을 무왕이 쳐서 주나라를 열었다. 堯-舜-禹-(桀)湯-(紂)武
순임금의 덕은 천성대로 한 것(性之也)이고 무왕의 덕은 되찾은 것(反之也)이라고 하며, 순임금은 읍하고, 사양하여 천하를 얻었으나, 무왕은 정벌하고 주살함으로써 천하를 얻어 둘이 같지 않음이 있다는 점을 표현한 것이라 하였다.
성지(性之)는 생이지지 안이행지( 生而知之 安而行之 )의 성인을 말하고, 반지(反之)는 학이지지 이이행지( 學而知之 利而行之 )의 현인을 말한다.(주용장구 20장 9절 참조-중용에서는 인보다 지가 상위에 있다)
소(韶)는 순(舜)임금의 음악이고, 무(武)는 주 무왕의 음악이다.
순임금은 전설 상의 성왕(聖王)으로, 요(堯)임금으로부터 선양(禪讓)받아 왕위에 올랐으며, 자신도 우(禹)임금에게 선양하였다고 전해진다. 무왕(武王)은 은(殷)나라를 멸(滅)하고(BC 1122년, 또는 BC 1027년), 주(周)나라를 천하의 주인으로 만든 임금이다.
공자가 무엇을 근거로 이런 말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주자에 의하면 순임금이나 무왕 모두 성군(聖君)으로 백성을 평안케 하였다. 그러나 순임금은 선양이란 평화적 방법으로 천하를 얻었고, 무왕은 정벌(征伐)로써 천하를 얻었다. 여기에 그 차이가 있다.
다산의 해설은 이와 다르다. 다산에 의하면 미(美)는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빛나고 훌륭하게 하는 것이고, 선(善)은 일을 마무리할 때 좋고 완전하게 하는 것이다. 순임금은 요임금의 뒤를 이어 태평성대를 다스리다 우임금에게 물려주었으니 처음과 끝이 다 부족함이 없었다.
따라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美) 더할 나위 없이 착한(善) 것이다. 그러나 무왕은 천하를 얻었으나 고작 7년만에 사망함으로써 천하는 아직 안정되지 않았고 예악도 일어나지 못했다. 따라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우면서도 더할 나위 없이 착하지는 못한 것이라 한 것이다. <참고> 소(韶)에 대해서는 술이 13, 위령공 10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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