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회.349논어, 헌문13)
자로가 인격의 완성에 관해 여쭈자, 공자께서 말했다. “장무중과 같은 지혜와 맹공작과 같은 청렴, 변장자와 같은 용기, 염구와 같은 재주에 더불어 예악으로써 문물에 밝다면 인격 완성이라 할 수 있겠다.”
공자께서 이어서 말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인격 완성이란 꼭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느니라. 이득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 위기에 닥치면 목숨을 바칠 줄 알며, 아주 오래된 약속이라도 평생 잊지 않는다면 또한 인격 완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격완성이란 성인의 경지에 이르러야 되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사람도 인격자가 될 수 있다.
인격완성이 되려면 한마디로 신의(信義)가 있고, 이기주의를 버리고, 대의명분과 윤리도덕을 우선하는 인간이 되라는 공자님의 당부다.
자로문성인한대 자왈 약장무중지지와 공작지불욕과 변장자지용과 염구지예에 문지이예악이면 역가이위성인의니라 왈 금지성인자는 하필연이리오 견리사의하며 견위수명하며 구요불망평생지언이면 역가이위성인의니라
(子路問成人 子曰 若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 今之成人者 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 -논어, 헌문 제13장-
* 너그러울 작(綽). 생각할 사(思). 위태할 위(危). 줄 수(授). 오랠 구(久). 잊을 망(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