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4회.241논어, 향당5)
(공자께서 사신으로 가서) 규(신표)를 들어 바칠 때는 몸을 굽혀 절하는 모습이 마치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없는 듯이 하고, 규를 위로 들어 올릴 때는 읍하듯이 하며, 규를 내릴 때는 물건을 드리는 듯이 하면서 표정을 신중하고 두려워하는 듯하며, 발걸음을 좁게 하며 끄는 듯이 걸음걸이를 따랐다. 예물을 진상할 때는 부드러운 화평하게 하였다. 다시 개인적으로 만나 뵐 때는 몹시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규(圭)는 옥으로 만든 신표(信標)로 주재국에 파견되어 그 나라의 통치자에게 올리는 신임장이다. 공자님이 외교관으로 있을 때 예를 다하는 모습이다. 사적이나 공적이나 어디든 예의는 있는 것이다.
집규하사대 국궁여야하시며 여불승하시며 상여읍하시고 불여수하시며 발여전색하시며 족축축여유순이러시다 향례에 유용색하시며 사적하실새 유유여야러시다
(執圭 鞠躬如也 如不勝 上如揖 下如授 勃如戰色 足蹜蹜如有循 享禮 有容色 私覿 愉愉如也) -논어, 향당 제5장-
* 잡을 집(執). 홀 규(圭). 이길 승(勝). 손모을 읍(揖). 갑자기일어날 발(勃). 두려워할 전(戰). 종종걸음칠축(蹜). 좇을 순(循). 드릴 향(享)> 볼 적(覿). 즐거울 유(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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