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5회.251논어, 향당15)
벗이 죽어 그가 돌아갈 곳이 없으면 “내 집에다 빈소를 차리라”고 했다. 벗들이 선물을 보내오면 비록 값비싼 말이나 수레라 할지라도 제사에 올릴 고기가 아니면 엎드려 절하지 않는다.
의지할 때가 없는 벗이 죽으면 상을 치러주라. 아름다운 모습이다. 비록 벗이 귀하고 비싼 물건을 보내더라도 제물(祭物)로 쓰일 것이 아니라면 엎드려 절하지 않는다. 조상에 대한 예가 극히 아름답다. 요즘 보기 힘든 상황이다.
붕우사하야 무소귀어든 왈어아빈이라 하시다. 붕우지궤는 수거마라도 비제육이어든 불배하시다.
(朋友死 無所歸 曰於我殯 朋友之饋 雖車馬 非祭肉 不拜) -논어, 향당 제15장-
* 보낼 궤(饋). 비록 수(雖). 절 배(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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