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회.390논어, 위령공16)
공자께서 말했다. “종일토록 모여 있으면서 하는 말마다 의롭지 못하고, 조금 아는 것으로 얕은꾀를 부리기 좋아한다면 정말 곤란하다.”
말이나 행동이 시시꼴꼴 남의 흠이나 잡고 잔꾀를 부리는 소인배가 되지 말라는 말씀이다.
곤란하다는 것은 구제불능이라는 말씀이다.
무책임한 언행과 잔꾀가 무고한 남의 인생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한다.
자왈 군거종일에 언불급의오 호행소혜면 난의재라
(子曰 群居終日 言不及義 好行小慧 難矣哉) -논어, 위령공 제16장-
* 무리 군(群). 끝날 종(終). 미칠 급(及). 슬기로울 혜(慧). 어려울 난(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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