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회.425논어, 계씨10)
공자가 말했다. “군자가 깊이 생각해야 할 일이 아홉 가지가 있다. 사물을 볼 때는 정확하게 보려고 생각하며, 남의 말을 들을 때는 총명하게 분별하려고 생각하며, 남을 대할 때는 안색을 온화하게 하기를 생각하며, 몸가짐은 공손하기를 생각하며, 말할 때는 성실하기를 생각하고, 일할 때는 경건하게 하기를 생각하며, 의구심이 날 때는 묻고자 생각하며, 화가 나도 뒤에 어려운 일을 생각하며, 이득이 있어도 먼저 의로움을 생각해야 하느니라.”
하나하나 신중을 기해서 성실히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분적으로 감각적으로 하지 말라.
공자왈 군자유구사하니 시사명하며 청사총하며 색사온하며 모사공하며 언사충하며 사사경하며 의사문하며 분사난하며 견득사의니라
(孔子曰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논어, 계씨 제10장-
* 생각 사(思). 볼 시(視). 들을 청(聽). 총명할 총(聰). 얼굴빛 색(色). 얼굴 모(貌). 온화할 온(溫). 공경할 경(敬). 의심할 의(疑). 성낼 분(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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