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회.467논어, 자장1)
자장이 말하기를, “선비가 위태한 것을 보면 목숨을 걸고, 이익을 보면 의로운가 생각하고, 제사에는 경건함을 생각하고, 초상에는 애통해 하면 족하다 하겠다.”
선비의 기본을 말씀하신다. 선비를 오늘에 보면 국가의 일꾼이나, 지식인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들이 자신의 이익과 안위만을 위해서 행동한다면 존경받을 수 없는 것이다.
자장왈 사견위치명하며 견득사의하며 제사경 상사애면 기가이의니라
(子張曰 士見危致命 見得思義 祭思敬 喪思哀 其可已矣)
* 위험할 위(危). 공경할 경(敬). 죽을 상(喪). 슬플 애(哀)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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