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회.473논어, 자장7)
자하가 말했다. “모든 기술자는 공장에서 그 일을 이루고, 군자는 학문을 가지고 그 도를 실현한다.”
기술자는 작업장에서 기술을 연마하여 뜻한 바를 이루고, 군자는 배움과 덕을 닦아 인도(仁道)를 이룬다.
배우는 이유가 인도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공자님이 쉼 없이 호학하라 하신다.
자하왈 백공거사하여 이성기사하고 군자학하여 이치기도니라
(子夏曰 百工居肆 以成其事 君子學 以致其道)
* 장인 공(工). 있을 거(居). 일자리 사(肆). 도달할 치(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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