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회 4차연재 논어, 미자10)
주공이 그의 아들 노공에게 말했다. “군자는 자기 친척에게 소홀하지 않으며, 대신들이 써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게 하지 않으며, 원로 공신(친구)에게 큰 잘못이 없으면 버리지 않으며,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갖추기를 바라지 않는다.”
제대로 된 교육이다. 바른 임금이 자식에게 군자의 기본을 가르친다. 배운대로 행했으니 백성이 편안했을 것이다. 요즘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바른 교육을 하고 있을까?
주공위로공왈 군자불이기친하야 불사대신으로 원호불이하며 고구무대고 즉불기야하며 무구비어일인이니라
(周公謂魯公曰 君子不施其親 不使大臣 怨乎不以 故舊無大故 則不棄也 無求備於一人)
잘난 체할 이(施). 친할 친(親). 하여금 사(使). 원망할 원(怨). 옛 구(舊). 버릴 기(棄). 갖출 비(備)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친척들과 잘지내라 친구들을 잘사귀라
대신들을 원망말며 언제든지 겸손하라
주공께서 노공에게 교육모습 보여주니
국민들을 편안하고 즐겁게도 살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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