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0회. 7차 연재 논어, 태백 16)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방자하면서 정직하지 못하며, 무식하면서 성실치 못하고, 무능하면서 믿음이 안 가는 사람은, 나도 어찌할 방도를 모르겠다.”
누구나 한두 가지의 단점은 가지고 있고 어지간한 것은 가르치며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인(사랑)을 주장하시는 공자님께서도 쓰지 못할 구제 불능 형 3가지 인간형을 말씀하신 것이다. 자신이 여기에 속하는가? 주변에 이런 부류가 있는가?
자왈 광이부직하며 동이불원하며 공공이불신을 오부지지의로라.
(子曰 狂而不直 侗而不愿 悾悾而不信 吾不知之矣)
미쳐날뛸 광(狂). 미련할 동(侗). 성실할 원(愿). 어리석을 공(悾)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방자하며 부정직해 무식하며 불성실자
무능하고 믿을수가 없는사람 어찌하랴
이런사람 구제불능 쓸모라고 전혀없어
공자님의 제자라도 사용불가 하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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