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8회. 7차 연재 논어, 태백 1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자리의 정사를 논하지 않는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요즘 자기 일도 못 하면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부류가 많다.
각자의 맡은 바 책무가 있다. 상대편을 존중해주고 인정하자.
무차별적인 참견은 문제가 많다.
대안 있는 비판, 건전한 비평,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훈수는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비판을 위한 비판, 건전한 사회질서를 무너트리려는 비평은 없어져야 한다.
자왈 부재기위하얀 불모기정이니라
(子曰 不在其位 不謨其政)
자리 위(位). 도모할 모(謨)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쓸데없이 남의일에 참견말고 간섭마오
남의일에 간섭하면 싫어함은 당연한일
무조건적 비판말고 대안있는 비판하며
반대위한 반대라면 조직파괴 괴수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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