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회.227논어, 자한21)
공자께서 말했다. “싹은 났지만 꽃이 피지 않는 것도 있으며, 꽃은 피었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도 있다.”
배움이나 어떤 일을 함에 꼭 어떤 결과를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군자는 배우더라도 자신이 뜻한 완성에 이루지 못함이 이와 같은 것이다.
군자는 스스로 열심히 하는 과정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며. 세상 이치를 말씀하신 것이다.
세상사 뜻대로 안되어도 세상은 돌아간다.
자왈 묘이불수자유의부며 수이부실자유의부인저
(子曰 苗而不秀者有矣夫 秀而不實者有矣夫) -논어, 자한 제21장-
* 싹 묘(苗). 꽃필 수(秀). 열매 실(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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