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사람
(논어, 위령공1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타깝구나(끝이로다)! 여색을 좋아하듯 덕을 좋아하는 자를 내 아직 보지 못했구나.”
먹는 것과 향락은 다들 좋아하는 데, 덕을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을 한탄하신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물적 감각은 발달하였는데, 숭고한 정신이 바탕인 인덕에는 관심이 없다. 덕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사람이 후덕한 사람이다.
요즘은 다들 대접받기를 원한다. 대접받으려면 먼저 남을 정성스럽게 대접하라.
자왈 이의호라 오미견호덕을 여호색자야니라
(子曰 已矣乎 吾未見好德 如好色者也)
이의호(已矣乎) -끝내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탄식. 나 오(吾)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향락에는 좋아해도
덕을숭상 살천함엔 관심없어 걱정이라
동물적인 감성보다 예절바른 사람되어
나랏일을 걱정하고 병든사회 치유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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