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자기 자신에 엄하게 책망

애인논어 2023. 9. 21. 07:52

 

자기 자신에 엄하게 책망

 

(논어, 위령공1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자신에 엄하게 책망하고, 남에게는 가볍게 책망한다면 원망이 멀어질 것이니라.”

 

대다수 반대로 하고 있으니 원망을 사는 것이다.

군자는 늘 자신에게는 엄하게 남에게는 관대하게 하는 것이다. 이른바 신독(愼獨)이다.

 

자왈 궁자후하며 이박책어인이면 즉원원의니라

(子曰 躬自厚 而薄責於人 則遠怨矣)

몸소 궁(躬). 두터울 후(厚). 엷을 박(薄). 꾸짖을 책(責). 원망할 원(怨)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자신에겐 엄격하며 가을서리 생각하라

남에게는 춘풍처럼 따뜻하게 대하여라

그렇지만 많은이가 이와반대 생각이네

공자님의 가르침은 무엇이든 절묘하네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꾀를 부리는 소인배가 되지 말라  (0) 2023.09.24
말하지 않는 사람  (0) 2023.09.23
벼슬자리를 훔치고 있는 자  (0) 2023.09.20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사람  (0) 2023.09.19
날로 새로워라  (0)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