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은 자기 수양을 위해서 하는 것
(논어, 위령공1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군자의 학문은 자기 수양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이름나지 않는다면 세상에 이바지함이 없다는 것이기에 걱정을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잘못하여 죽은 뒤에 세간에 좋지 않게 이름이 거론될까 걱정한다는 것이다.
자왈 군자는 질몰세이명불칭언이니라
(子曰 君子 疾沒世而名不稱焉)
다할 몰(沒). 일컬을 칭(稱). 이에 언(焉)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군자로서 학문이유 자기수양 위해서라
죽을때에 세상에다 이름없음 걱정한다
죽은후에 나쁜이름 남기는일 더무서워
사는동안 베풀면서 좋은이름 남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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