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봉은 뒤에 하여야 하느니라
(논어, 위령공3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주를 섬기되 맡은 바를 공경히 수행하고, 녹봉은 뒤에 하여야 하느니라.”
소인은 먹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 군자는 일하기 위해 먹는다. 봉급을 받기 위해 관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봉사함이 군자의 본분이다.
벼슬을 하면서 탐욕으로 돈을 헤아린다면 결국에 가는 곳은 정해져 있다.
자왈 사군하며 경기사하고 이후기식이니라
(子曰 事君 敬其事 而後其食)
섬길 사(事). 공경할 경(敬)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먹기위해 일하는건 소인배의 몫이라오
일을위해 먹는것은 군자들의 몫이라네
나라위해 일한만큼 봉급생활 마땅해도
그이상을 탐한다면 결국에는 어딜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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