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4회.338논어, 헌문2)
“남에게 이기기를 좋아하고, 자기의 공을 내세워 자랑하고, 남을 원망하는 짓과 한없는 탐욕을 내는 것 등 네 가지를 행하지 않으면 인(仁)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께서 말했다. “그렇게 할 수 있기는 무척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게 인인지 어떤지는 나는 모르겠다.”
공자님이 인의 실천을 쉽게 단정 짓지 말라는 말씀이다.
보통사람이 극, 벌, 원, 욕(克伐怨欲)을 행하지 않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인(仁)이란 몇몇 행동의 절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인간적. 정신적. 이성적 욕구의 삶을 실천하는 이른바 이기적 욕심을 극복해야 인을 실천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남을 우선하는 것이 인의 실천행이다.
극벌원욕을 불행언이면 가이위인의이이꼬 자왈 가이위난의이니와 인즉오부지야케라
(克伐怨欲 不行焉 可以爲仁矣 子曰 可以爲難矣 仁則吾不知也) -논어, 헌문 제2장-
* 이길 극(克). 공훈 벌(伐). 미워할 원(怨). 바랄 욕(欲). 어려울 난(難). 곧 즉(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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