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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만이 오로지 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사람을 미워할 줄 안다”
(69논어, 이인3)

공자께서 말했다, “인자만이 오로지 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사람을 미워할 줄 안다”
인자(仁者)에게는 미운자 고운자가 따로 없다는 말씀이다.
사심(私心)이 없어야 도리에 맞게 좋아하거나 미워할 수 있다.
함부로 사람을 미워하거나 사랑한다 하지 말라.
사람을 좋고 나쁨으로 구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아집(我執)으로 뭉친 소인배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 좋고 나쁨을 구분한다.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난도질하는 시정잡배 정치꾼들의 행태가 가관이다.
자왈 유인자이아 능호인하며 능오인이니라
(子曰 唯仁者 能好人 能惡人) -논어, 이인 제3장-
* 오직 유(唯). 싫어할 오(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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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자왈 거상불관하며 위례불경하며 임상불애면 오하이관지재리오(子曰 居上不寬 爲禮不敬 臨喪不哀 吾何以觀之哉) -논어, 팔일 제26장-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남의 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못하고, 예를 행함에 공경스럽지 못하며, 장례에 임하여 슬퍼하지 않는다면, 내가 이런 사람에게서 무엇을 볼 수 있으리오.”
남의 위에 있는 사람은 자기 밑의 사람을 사랑하는 게 주(主)가 된다. 그러므로 너그럽지 않으면 안 된다. 예는 공경을 근본으로 삼고, 상은 슬픔을 근본으로 삼는다. 그 근본이 없는 자에게서 찾아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居는 어떤 위치에 있다는 뜻으로 居官(거관·벼슬을 하고 있음), 居喪(거상·상중임) 등으로 쓰인다. 居上은 임금이 백성을 다스리는 일이다.
禮는 五禮(오례)와 四禮(사례)로 나눌 수 있다.
五禮는 국가 차원의 의전행사인 王朝禮(왕조례), 四禮는 개인 차원의 士庶禮(사서례·사대부와 서인의 예)로 나누어진다. 王朝禮는 吉禮(길례·나라의 제사에 관한 예)·凶禮(흉례·초상과 장례에 관한 예)·軍禮(군례)·賓禮(빈례·외국 사신을 접대하는 예)·嘉禮(가례·왕실의 결혼에 관한 예), 士庶禮는 冠婚喪祭(관혼상제)이다.
大戴禮記(대재예기)에는 "일을 수행함에 경건하지 않고 상을 당해 슬퍼하지 않고 제사를 모실 때 경건하지 않고 조정에서 공손하지 않으면 내가 그 사람을 알 수 없다"고 했다.
주자는 "윗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너그러움을 근본으로 삼는다. 예를 행함은 경건함이 근본이고 상을 당했을 때는 슬픔이 근본이니, 그 근본이 없으면 무엇으로 그 사람의 행동 득실을 판단할 수 있겠는가"라고 푼다.
朱子, 居上은 主於愛人이라 故로 以寬으로 爲本이오 爲禮는 以敬爲本이오 臨喪은 以哀爲本이니 旣無其本이면 則以何者로 而觀其所行之得失哉아, 위에 거함은 사람 사랑함을 주로 함이라. 그러므로 너그러움으로써 근본을 삼고, 예를 행함은 공경으로써 근본을 삼고, 초상에 임함은 슬픔으로써 근본을 삼으니, 이미 그 근본이 없으면 곧 무엇으로써 그 행하는 바의 득실을 보리오(아예 볼 가치조차 없노라). -
→ 정광영 함부로 사람을 미워하거나 사랑한다 하지 말라.
사람을 좋고 나쁨으로 구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아집(我執)으로 뭉친 소인배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 좋고 나쁨을 구분한다.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난도질하는 시정잡배 정치꾼들의 행태가 가관이다.
자왈 유인자이아 능호인하며 능오인이니라
깊이 공감되는 말씀,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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