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3회.368논어, 헌문42)
자장이 물었다. “서경에 말하기를 고종이 상을 다하여 3년간 말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무슨 뜻입니까?”
공자가 말했다. “어찌 고종만 그리했겠느냐. 옛 사람들은 모두 그랬다. 임금이 세상을 뜨면 백관들이 다 자기의 맡은바 임무를 다했고, 국무총리에게 재가받기를 3년간 했던 것이다.”
요즘 같은 현실에는 맞지 않지만 부모상에 대한 마음은 같아야 할 것이다.
자장왈 서운 고종이 양음삼년을 불언이라하니 하위야잇고 자왈 하필고종이리오 고지인이 개연하니 군홍케시든 백관이 총기하야 이청어총재삼년하니라
(子張曰 書云 高宗 諒陰三年 不言 何謂也 子曰 何必高宗 古之人 皆然 君薨 百官總己 以聽於冢宰三年) -논어, 헌문 제42장-
* 믿을 량(諒). 죽을 훙(薨). 거느릴 총(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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