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회. 5차연재 논어, 옹야2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글을 널리 배우고 예로써 단속해야 비로소 도(道)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박문약례(博文約禮) ->지식은 넓을수록 좋지만 그것이 단지 지식으로만 그치고 행위와는 무관하게 되지 않기를 경계한 말이다. 이때의 예는 도덕적 행위규범을 말한다. 넓은 지식의 추구와 예의에 맞는 행동을 강조한 것이다.
박학이란 널리 배우라는 것이다. 사람이 되는 인성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널리 배우고 배운 것을 예의에 어긋남 없이 실천한다면 비로소 군자라는 말씀이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알량한 배움으로 교만하지 말라.
늘 자신을 단속하고 예로서 정성을 다하라 그래야 군자라 할 수 있다.
자왈 군자박학어문이오 약지이례면 역가이불반의부인저
(子曰 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넓을 박(博). 글월 문(文). 묶을 약(約). 비로소 역(亦). 아닐 불(弗). 배반할 반(畔)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박문약례 깊은뜻은 널리배워 행동하라
많은지식 가지고서 실천없는 지식이란
쓸모없는 사람이요 예를모른 사람이니
배운것을 군자답게 행하는자 되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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