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회.246논어, 향당10)
마을사람과 술을 마실 때는 지팡이를 짚은 노인들이 먼저 나간 뒤에야 따라 나갔다. 마을 사람들이 악귀를 쫓는 예식을 할 때는 조복을 입고 동쪽 계단에 서있었다.
어른 공경이 예의의 기본이다.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실천을 보여주신다.
나례(儺禮)는 연말에 역귀(疫鬼)를 쫓는 마을 행사다. 요즘의 송구영신과 같다.
이런 행사에도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다.
향인음주에 장자출이어든 사출의러시다 향인나에 조복이립어조계러시다
(鄕人飮酒 杖者出 斯出矣 鄕人儺 朝服而立於阼階) -논어, 향당 제10장-
* 지팡이 장(杖). 역귀쫓을 나(儺). 동편층계 조(阼). 섬돌 계(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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