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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네 가지 악덕은 무엇입니까.” 공자 말씀하셨다.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함부로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이르고, 미리 알려 주의시키지 않고 결과만 요구하는 것을 포악이라고 이르고, 명령을 느리게 하고 기한을 재촉하는 것을.
(312)

자장이 물었다. “그러면 네 가지 악덕은 무엇입니까.” 공자 말씀하셨다.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함부로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이르고, 미리 알려 주의시키지 않고 결과만 요구하는 것을 포악이라고 이르고, 명령을 느리게 하고 기한을 재촉하는 것을 잔적이라 이르고, 어차피 사람들에게 주어야 할 것을 내고들임에 인색하게 하는 것을 벼슬아치의 못난 행색이라 한다.”
백성을 편안히 살게 하는 것을 교(敎). 전쟁터에 내몰아 죽이는 것을 살(殺)이라 한다.
결국 백성을 편안하게 않고 죽음으로 내모는 행태를 잔학이라 하는 것이다.
면밀히 살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지 않고 결과만 따지는 행위를 포악暴惡이라한다.
엉터리로 명령하고 결과를 재촉하는 행위를 잔적이라한다.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위세를 부리는 것을, 거만한 창고지기 같은 못난 행태라 한다.

자장왈 하위사악이니꼬 자왈불교이살을 위지학이오 불계시성을 위지폭요 만령치기를 위지적이요 유지여인야로되 출납지린을 위지유사니라
(子張曰 何謂四惡 子曰 不敎而殺謂之虐 不戒視成謂之暴 慢令致期謂之賊 猶之與人也 出納之吝謂之有司) -논어, 요왈 제2장-
* 사나울 학(虐). 살필 계(戒). 사납게 해칠 포(暴). 인색할 인(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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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사악(四惡) 虐(학), 暴(포), 賊(적),有司(유사)의 吝(인)
(1)虐(학)-어질지 못하고 殘酷(잔혹)함,
(2)暴(포)-차츰차츰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함,
(3)賊(적)-각박하게 해침,
(4)有司의 吝(유사의 인)-재정 사무를 맡은 자처럼 인색함.
虐은 백성을 교육시키지 않고서 범죄를 저지르자마자 죽이는 일,
暴는 백성에게 평소 주의를 주어 지도하지 않고는 실적을 보이라고 강요하는 일,
賊은 명령을 제때 내리지 않고서는 백성에게 기한을 지키라고 재촉하는 일,
有司의 吝은 내주어야 할 官物(관물)을 아깝게 여겨서 내주지 않는 일이다.
정치를 有司처럼 인색하게 했던 자는 項羽(항우)였다.
항우는 공로자에게 封爵(봉작)을 내릴 때 印章(인장)을 금방 주지 않아 인장의 글자나 테두리가 문드러질 정도였다. 항우가 동네 건달 유방에 비해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리더십부재, 이간질, 포용력 부족 등 때문에 패망했다. 국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제때 실행하지 못하고 질퍽거리는 것도 有司의 吝에 해당한다. -
→ 정광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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