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때는 문 가운데를 피했으며, 들어가면서 문지방을 밟지 않으셨다. (555회.240논어, 향당4) 대궐문에 들어갈 때에는 몸을 굽혀 절하는 듯이 하여 송구스러운 모습을 지었고(문이 좁은 듯이), 설 때는 문 가운데를 피했으며, 들어가면서 문지방을 밟지 않으셨다. 임금이 있는 자리를 지날 때에는 안색을 긴장되게 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났으며, 말이 모자라듯 .. 논어 2012.11.05
빨리 걸어 나아갈 때에는 새가 날개를 펴듯이 하셨다. 내빈이 물러가면 반드시 임금에게 “내빈이 뒤 돌아보지 않고 잘 갔습니다”라고 복명했다. (554회.239논어, 향당3) 임금이 불러 내빈을 접대하게 하시면 엄숙한 낯빛으로 발걸음을 조심하였다. 내빈(손님)과 마주 읍을 할 때에는 손을 좌우로 합하여 공손히 하셨는데, 그때에도 옷의 앞 뒷자락이 가지런 하셨다. 빨리 걸어 나아갈 때에는 새가 날개를 펴듯이 하셨다. 내빈이 물러가면.. 논어 2012.11.04
공자께서는 고향의 마을에 있을 때에는 누구에게나 공손하고 유순해서 마치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사람 같았다. (552회.237논어, 향당1) 공자께서는 고향의 마을에 있을 때에는 누구에게나 공손하고 유순해서 마치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사람 같았다. 그러나 종묘와 조정에 있을 때에는 할 말을 분명하고 명석하게 하면서 삼가 공경하기들 다 하셨다. 사적인 자리와 공적인 자리에서 언어와 용모가 같지 .. 논어 2012.11.02
산 앵두 꽃잎이 바람에 펄럭이며 날리는구나. 어찌 님 생각나지 않겠는가? 하지만 너무 멀리 있구나... (551회.236논어, 자한30) 산 앵두 꽃잎이 바람에 펄럭이며 날리는구나. 어찌 님 생각나지 않겠는가? 하지만 너무 멀리 있구나.(시경의 구절) 이에 대하여 공자께서 말했다. “진정으로 생각함이 아니로다. (사랑한다면)어찌 멀다고 하겠는가.” 공자님의 이성간의 사랑에 대한 말씀이다. 상대.. 카테고리 없음 2012.11.01
“함께 배울 수는 있어도 똑같이 도를 지켜나갈 수 없고, 함께 도를 지켜나간다 해도 같이 일을 이룩할 수는 없으며.... (550회.235논어, 자한29) 공자께서 말했다. “함께 배울 수는 있어도 똑같이 도를 지켜나갈 수 없고, 함께 도를 지켜나간다 해도 같이 일을 이룩할 수는 없으며, 함께 도를 이룩한다 해도 같이 일을 대의에 맞게 처리할 수는 없다.” 함께 배워도 터득하는 정도가 다르다. 사람마다 능력이 다.. 카테고리 없음 2012.10.31
“지혜로운 자는 미혹되지 않고,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맹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549회.234논어, 자한28) 공자께서 말했다. “지혜로운 자는 미혹되지 않고,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맹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군자의 삼덕 지.인.용(智仁勇)이다. 이 세 가지가 두루 갖추어야 비로소 군자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혜의 밝음이 사리(事理)를 밝힐 수 있기에 헷갈리.. 논어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