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공자께서 위나라 영공은 무도했었다고 말하자, 강자(계강자)가 말했다. “그러한데도 어찌 자리를 잃지 않았습니까?”

애인논어 2013. 3. 1. 16:33

(672회.356논어, 헌문20)

공자께서 위나라 영공은 무도했었다고 말하자, 강자(계강자)가 말했다. “그러한데도 어찌 자리를 잃지 않았습니까?”

이에 공자께서 말했다. “중숙어가 외교를 맡고, 축타가 종묘를 맡았으며, 왕손가가 군사를 맡아 다스리니 어찌 그 자리를 잃겠습니까?”


현명한 신하들이 맡은바 일을 잘 처리하면 임금이 바보 같고 무도해도 자리가 보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문한 강자(季康子)는 무도(無道)한 신하였기에 공자님이 면전에서 질타하는 것이다.


자언위령공지무도야러시니 강자왈 부여시로대 해이불상이니시꼬 공자왈 중숙어치빈객축타치종묘하고 왕손가치군여하니 부여시니 해기상이리오

(子言衛靈公之無道也 康子曰 夫如是 奚而不喪 孔子曰 仲叔圉治賓客 祝鮀治宗廟 王孫賈 治軍旅 夫如是 奚其喪) -논어, 헌문 제20장-

* 마부 어(圉). 손 빈(賓). 모래무지 타(鮀). 상인 가(賈). 군사 여(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