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원한을 덕으로 갚는다면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덕을 갚겠는가?

애인논어 2013. 3. 17. 08:57

(688회.362논어, 헌문36)

어떤 사람이 말했다. “원한을 덕으로 갚는다면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덕을 갚겠는가? 원한은 직량(直諒)으로 갚고, 덕은 덕으로 갚아야 하느니라.”


원한이 있다면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옳고 그름을 상대방의 입장에서서 객관적으로 판단한 다음 하나씩 마음속에서부터 풀어버리라는 말씀이다. 직량(直諒) -> 정직하고 성실함

원한을 무조건 지난날의 것이니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해도, 분명 앙금이 남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은덕을 받았다면 반드시 은덕으로써 갚으라. 당연한 말씀인데 이것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게 문제다.

공자님의 가르침은 모든 게 추상적이 아닌 현실적이다.


혹왈 이직보원이 하여니이꼬 자왈 하이보덕고 이직보원이오 이덕보덕이니라

(或曰 以德報怨 何如 子曰 何以報德 以直報怨 以德報德) -논어, 헌문 제36장-

* 갚을 보(報). 원망할 원(怨). 어진이 덕(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