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예의로서 다스리는 일은 벌써 들었지만, 전쟁에서 군사를 다루는 일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애인논어 2013. 3. 28. 07:55

(698회.373논어, 위령공1)

위나라 영공이 공자에게 군사를 쓰는 법에 대해서 묻자. 이에 공자께서 말했다. “예의로서 다스리는 일은 벌써 들었지만, 전쟁에서 군사를 다루는 일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다음날 서둘러 위나라를 떠났다.


공자께서는 괴이(怪異)한 이야기와 폭력(暴力), 패란, 귀신 즉, 괴력난신(怪力亂神)은 말하지 않으셨다.

덕치로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데, 위령공이 무력을 앞세운다니 바로 떠나 버린 것이다.

정치는 덕으로 하는 것이다. 힘으로 하는 것은 패권주의자이며, 결국엔 힘으로 망하는 것이다.


위령공문진어공자한대 공자대왈 조두지사는 즉상문지의어니와 군여지사는 미지학야라 하시고 명일축행하시다

(衛靈公問陳於孔子 孔子對曰 俎豆之事 則嘗聞之矣 軍旅之事 未知學也 明日逐行) -논어, 위령공 제1-1장-

* 제기 조(俎). 일찍이 상(嘗). 군사 여(旅). 조두(俎豆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