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6회.272논어, 선진1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회는 도에 가까웠다. 거의 집이 비었구나, 자공은 천명을 받아들지 않고 재산을 불렸다 하지만 자공의 추축은 자주 맞는다.”
공자는 안회를 당신의 분신으로 여겼다. 궁핍하지만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생활을 즐기는 안회의 모습을 회상하신 것이다. 하지만 자공(賜)은 공자의 제자 중에서 가장 부유했다. 하지만 이는 자공의 젊었을 때의 일이고 그 재주와 지식이 명철하여 일을 헤아리면 적중함이 많았다고 말씀하신다.
단순히 돈이 많다는 것으로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인도를 우선하는 군자의 길은 우선이 덕을 쌓는 것이니 내심 공자의 속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자왈 회야기서호아 누공이니라 사불수명이요 이화식언이나 억즉루중이니라
(子曰 回也其庶乎 屢空 賜不受命 而貨殖焉 億則屢中) -논어, 선진 제18장-
* 가까울 서(庶 ). 창 루(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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