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7회.273논어, 선진19)
자장이 선인(善人)의 도를 물었다. 공자께서 말했다.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밟지 않으면 역시 안방(성인의 경지)으로 들어갈 수 없다.”
자장의 사람됨이 외형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렇기에 공자님께서 자장의 허물을 넌지시 질책하면서 비유하신 것이다. 성인은 자랑하지 않고, 사치하지 않고, 사사로운 욕심이 없고 오로지 성심을 다하여 인도(仁道)의 길만 간다. 성인은 될 수 없어도 성인이 걸어온 길을 좇아가다 보면 군자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모범이 되는 사람을 기리는 것도 또한 같은 뜻일 것이다.
자장 문선인지도한대 자왈 불천적이니 역불입어실이니라
(子張 問善人之道 子曰 不踐迹 亦不入於室) -논어, 선진 제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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