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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도 미워하는 것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했다. "미워하는 게 있다.남의 잘못을 들춰내는 것을 미워하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비방하는 것을 미워하고, 용기는 있지만 무례한 것을 미워하고, 과감하지만 꽉 막힌 것을 미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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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이 여쭈었다. "군자도 미워하는 것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했다. "미워하는 게 있다.남의 잘못을 들춰내는 것을 미워하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비방하는 것을 미워하고, 용기는 있지만 무례한 것을 미워하고, 과감하지만 꽉 막힌 것을 미워한다." 공자께서 물었다. "사야(자공)! 너도 미워하는 것이 있느냐?" “남의 생각을 알아내어 자기 생각처럼 내세우면서 아는 척하는 것을 미워하고, 불손한 것을 가지고 용감하다 여기는 것을 미워하고, 남의 비밀을 캐내 공격하면서 정직이라고 여기는 것을 미워합니다."
소통의 시대에 특히 주의할 점을 지적하신 듯하다.
인터넷 시대에 오픈된 정보로 남의 일거수일투족을 일일이 찾아내 세상에 알리는 사람들이 많다. 서로 얼굴을 보지 않는다고 예의가 결여된 만용으로 혼돈을 조장하는 행태는 소통의 사회를 불통의 세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람을 비방하면서 사실이 아닌 말까지 지어내 왜곡된 사회를 조성하기도 한다. 불선(不善)을 미워하고 선(善)을 사랑하라.

자공왈 군자역유오호이꼬 자왈 유오하니 오칭인지악자하며 오거하류이산상자하며 오용이무례자하며 오과감이질자니라 왈 사야 역유오호아 오요이위지자하며 오불손이위용자하며 오알이위직자하노이다.
(子貢曰 君子亦有惡乎 子曰 有惡 惡稱人之惡者 惡居下流而訕上者 惡勇而無禮者 惡果敢而窒者 曰 賜也 亦有惡乎 惡徼以爲知者 惡不孫以爲勇者 惡訐以爲直者) -논어, 양화 제24장-
* 일컬을 칭(稱). 헐뜯을 산(訕). 훔칠 요(徼). 들추어낼 알(訐). 용맹할 감(敢). 막힐 질(窒)
* < 본 게시글은 저작권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원용하실 때 꼭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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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군자도 미워하는 것이 있다.
자공왈 군자역유오호이꼬 자왈 유오하니 오칭인지악자하며 오거하류이산상자하며 오용이무례자하며 오과감이질자니라 왈 사야 역유오호아 오요이위지자하며 오불손이위용자하며 오알이위직자하노이다.(子貢曰 君子亦有惡乎 子曰 有惡 惡稱人之惡者 惡居下流而訕上者 惡勇而無禮者 惡果敢而窒者 曰 賜也 亦有惡乎 惡徼以爲知者 惡不孫以爲勇者 惡訐以爲直者) -논어, 양화 제24장-
자공이 “군자도 미워함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공자가 말했다. “미워함이 있다. 남의 악함을 말하는 자를 미워하고 하류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훼방하는 자를 미워하며 용기만 있고 예의가 없는 자를 미워하고 과감하기만 하고 융통성 없는 자를 미워한다.”
공자는 子貢에게, 군자도 미워함이 있다고 했다. 그 뜻은 ‘里仁(이인)’에서 “오직 어진 사람만이 남을 좋아할 수 있고 또 남을 미워할 수 있다(唯仁者能好人, 能惡人)”고 한 말이나 ‘顔淵(안연)’에서 “군자는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이루게 해주고 나쁜 점은 조장하지 않는다. 소인은 이와 반대다(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小人反是)”라고 한 말과 통한다.
君子는 博愛(박애)와 仁厚(인후)의 덕을 지닌 사람으로 여기서는 공자를 가리킨다. 惡는 ‘미워할 오’나 ‘나쁠 악’으로 읽을 수 있다. 有惡의 惡는 ‘미워할 오’다. 稱人之惡의 稱은 말한다는 뜻이고 惡은 나쁠 악이다. 下流는 下位(하위)와 같다.
산은 毁謗(훼방)의 뜻이다. 上은 군주를 비롯해 상위에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果敢은 과단성 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窒은 窒塞(질색)으로, 도리에 통하지 않음을 말한다.
하류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훼방하는 자를 미워한다는 말은 사회적 위계를 자연적 차별성으로 인식하던 관념에 따른 것이어서 민주정치와 부합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의 가르침은 여전히 참조할 만하다. 까닭 없이 자신의 개인적 이유로 남의 나쁜 점을 말하거나 윗사람을 훼방하고 예의도 없고 융통성도 없이 만용을 부리는 일은 사회 전체에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으로 보면 자신의 담벼락은 다른 사람이 글도 못올리게 철벽 방어를 해놓고, 남의 글에는 일일이 댓글로 시비를 다는 사람, 자신의 담벼락은 막아놓고 남을 자신의 글에 태그시켜 남의 담벼락을 어지럽히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사람, 남의 그룹에 들어가 사람 빼오기만 하는 사람, 남의 글에 좋아요를 한번도 누르지 않는 사람, 자신은 상대방 그룹에서 탈퇴해놓고, 자신의 그룹에는 무조건 불러들이는 사람, 장사그룹을 만들어 놓고 장사 아닌것처럼 위장한 사람, 정치적 목적으로 남의 담벼락이나 그룹을 도배하는 사람, 사람을 유혹하고 나쁜 목적에 동원하는 사람, 남의 담벼락 글을 제멋대로 옮겨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 등 찾아보면 많을 것이다. 군자가 그런 행동을 미워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
→ 정광영 불선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라,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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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말씀 깊이 새겨 담아갑니다~ 불선(不善)을 미워하고 선(善)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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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Dalsoon Hyun님 늘 선을 사랑하는 날입니다.^^ 김원문님 행위를 미워하는 것이죠. 좋은 말씀입니다. 문태은 박사님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 것이 불선(不善)을 미워하고 선(善)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명태영님 ㅎㅎㅎ 감사합니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진종옥님 군자이십니다.^^ 이재길 대표님 조만간 차라도 한잔하셔야겠습니다. 이윤정님 세월의 간격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사람사는 것은 거의 똑같네요.~ 김제섭님 그런 세상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정진태 함께 하겠습니다.~ 명한도님 편안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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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정광영소장님,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김흥순 선생님말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제 속이 다 후련해요~~<3 -
→ 정광영 Good morning Mr.Jung! Internet should be use as learning tool not to find the wrong of others to hurt them, whom ever does this I think they're insecure them self so by doing wrong thing to make them self look better, but only hurting them self in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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