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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배우고 뜻을 도탑게 하며, 깊이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덕이 그 안에 있느니라.”
(291)

자하가 말했다. “넓게 배우고 뜻을 도탑게 하며, 깊이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덕이 그 안에 있느니라.”
두루 배우며 인도(仁道)의 뜻을 크게 하고, 배운 바를 깊이 살피고, 자기와 관련 있는 것들을 정성으로 깊이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인덕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라)
소씨(蘇氏)가 말했다. “박학하면서 뜻이 독실하지 못하면, 크기만 하고 이루지 못한다. 허망하게 묻고 먼 것만 생각하면 공은 없고 애만 쓰게 된다.”

자하왈 박학이독지하며 절문이근사하면 인재기중의니라
(子夏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논어, 자장 제6장-
* 넓을 박(博). 도타울 독(篤). 정성스러울 절(切). 생각할 사(思)
* < 본 게시글은 저작권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원용하실 때 꼭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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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영 자하사인(子夏四仁)과 학문사변(學問思辨)
자하왈 박학이독지하며 절문이근사하면 인재기중의니라(子夏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논어, 자장 제6장-“넓게 배우고 뜻을 도탑게 하며, 깊이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덕이 그 안에 있느니라.”
사회사업에 뜻을 두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사람을 篤志家라고 한다. 篤志란 말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한다. 한문고전의 ‘近思錄’이란 책의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곧 주희는 呂祖謙(여조겸)과 함께 周敦이(주돈이) 程顥(정호) 程이(정이) 장재(張載) 등 네 학자의 글에서 학문에서 긴요한 문제와 일상생활에서 절실한 내용을 뽑아 편집하면서 제목을 ‘근사’라고 한 것이다.
子夏가 말한 4인(仁)
博學,篤志,切問, 近思.
박학
子夏는 孔門四科 가운데 文學의 범주에서 뛰어났으므로 博學(박학)을 강조했다.
切問
자기에게 있는 것을 절실하게 묻는 일, 혹은 일상생활의 일로부터 類推(유추)하는 일을 가리킨다. 주희에 따르면 자하가 말한 네 가지는 모두 學問思辨(학문사변), 즉 배우고 묻고 생각하고 분변하는 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힘써 仁을 실천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學問思辨(학문사변)- 中庸(중용)
널리 배우며(博學),
자세히 물으며(審問),
신중히 생각하며(愼思),
밝게 분별하다(明辨)
博學(박학) 審問(심문) 愼思(신사) 明辨(명변)을 줄여서 말하는 중용의 사변과 같다. 모두 앎의 공부에 속한다. 하지만 앎의 공부에 힘쓰면 마음이 밖으로 달리지 않아 마음을 보존하는 데 익숙하게 된다. 그렇기에 자하는 仁이 그 가운데 있다고 말한 것이다.
주희는 자신도 學問思辨에 힘썼으므로 앎의 공부에 힘쓰면 마음이 밖으로 달리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밖으로 달린다는 것은 명예나 이익 등 세간의 일에 마음이 휘둘리고 그것에 구애받는 것을 말한다.
外馳(외치)나 무外(무외)라고 적는다. 옛 학자들은 마음이 밖으로 달리지 않도록 공부하였다. 우리는 왜 공부를 하는가. -
→ 정광영 Thank you for the good wisdom words, and great explanation of Mr. Kim Hung Soon I read your break down meanings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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