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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28일 Facebook 이야기

애인논어 2012. 2. 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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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씨가 양부를 법관인 사사로 삼자, 양부가 스승인 증자에게 물었다. “위에는 그 도를 잃어서 백성이 흩어진 지 오래되었으니, 만일 백성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낸다면 정상을 참작하여 불쌍히 여기고 적발한 것을 기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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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씨가 양부를 법관인 사사로 삼자, 양부가 스승인 증자에게 물었다. “위에는 그 도를 잃어서 백성이 흩어진 지 오래되었으니, 만일 백성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낸다면 정상을 참작하여 불쌍히 여기고 적발한 것을 기뻐하지 말라.”

     

    양부가 사법관이 되어서 증자에게  물은 것이다. 당시의 정치가 썩어 백성도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었으니  혹 백성의 잘못을 적발했더라도 정치를 잘못한 책임이 크니 권세의 앞잡이가 되지말고 정상참작하라는 말씀이다. 예전에 권력의 시녀노릇을 하는 사법부의 횡포를 많이 보았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것이다.

     

    맹씨사양부위사사라 문어증자한대 증자왈상실기도하여 민산이 구의니 여득기정이면 칙애긍이물희니라

    (孟氏使陽膚爲士師 問於曾子 曾子曰上失其道 民散久矣 如得其情 則哀矜而勿喜) -논어, 자장 제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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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것이다. 누구나 숙지하고 익혀야할 좋으신 말씀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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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네,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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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From the Home life to work place, and all the way to government, need to obey the rules, Thank you for reminding 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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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강원도 물은 맑은데,, 한강물이 탁 한것은 설명이 안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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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편언절옥(片言折獄)=편언결옥(片言決獄)= 편언가결(片言可決)
    증자왈상실기도하여 민산이 구의니 여득기정이면 칙애긍이물희니라 (曾子曰上失其道 民散久矣 如得其情 則哀矜而勿喜) -논어, 자장 제19장

    曾子(증자)가 司法(사법)의 정신에 대해 언급한 말이다.
    노나라 대부 孟孫氏(맹손씨)가 증자의 제자 陽膚(양부)를 獄官(옥관)의 長인 士師(사사)에 임명하자 양부는 증자에게 사법관은 어떠한 자세로 獄事(옥사)를 처리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증자는 위와 같이 대답했다. 양부에 대해서는 잘 알 수가 없다. 한나라 때 馬融(마융)은 ‘백성이 서로 흩어져 가볍게 법을 범하게 된 것은 윗자리에 있는 자가 그렇게 만든 것이어서 백성의 허물이 아니므로 당연히 이를 가엾게 여겨야 하지 그들의 실정을 얻었다고 기뻐해서는 안 된다’라고 풀이했다.

    上은 在上者(재상자) 곧 爲政者(위정자)를 가리킨다. 失其道는 정치가 正道(정도)를 잃어 혼란함을 말한다. 民散에 대해 주자는 情義(정의)가 괴리되어 서로 끈으로 맺듯이 연결되지 못함을 이른다고 했다. 위정자와 백성 사이의 情義가 멀어짐을 가리킨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마융은 백성이 생활난 때문에 離散하여 떠돌게 됨을 뜻한다고 보았고 정약용도 이 설을 따랐다. 如는 ‘만일 …하면’이다. 得其情은 백성들이 犯法(범법)하게 된 실정을 제대로 파악함이다. 情은 實(실)이다. 哀矜은 불쌍히 여기고 동정함이다. 勿喜는 功名心(공명심) 때문에 기뻐하지 말라는 말이다.

    편언절옥(片言折獄)=편언결옥(片言決獄)= 편언가결(片言可決)
    '한 마디 말로 송사(訟事)의 시비를 가린다'라는 뜻으로, 몇 마디 말로 송사의 시비를 가려 명쾌하고 공정하게 판결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논어(論語)》에서 공자가 제자인 자로(子路)를 평가한 말에서 유래되었다.

    논어안연(顔淵)편에 따르면, 공자는 자로에 대하여 "한 마디로 송사의 시비를 가려 판결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유일 것이다(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라고 평하였다. 유(由)는 자로의 이름이다. 이 말의 뒤에는 '자로는 한번 대답한 일을 묵혀 두지 않고 이행하였다(子路無宿諾)'라고 덧붙여져 있다.

    공자는 자로가 3년 동안 포(蒲) 땅을 다스릴 때, 밝게 살피고 결단력이 있다고 칭찬한 적도 있다. 공자는 자로가 성격이 거칠지만 충성스럽고 신용이 있는 인물임을 잘 알고 있기에, 송사를 처리하는 데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몇 마디 말로써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을 만한 인물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는 보통 사람으로서는 실행하기 어려운 일로서, 조선시대의 정약용(丁若鏞)은 《목민심서(牧民心書)》에서 "몇 마디 말로써 송사의 시비를 가려 마치 귀신처럼 판결을 내리는 자는 별다른 천재이니 범인이 본받을 만한 것이 못 된다(片言折獄, 剖決如神, 別有天才, 非凡人之所宜也)"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성호 이익은 어리석은 백성이 춥고 굶주리다 못해 도적이 되는 ‘飢寒作盜(기한작도)’에 대해서는 용서할 만한 면이 있다고 했다. ‘顔淵(안연)’편에서 공자는 ‘송사를 처리함은 나도 남과 같겠으나, 반드시 송사함이 없게 하리라’라고 했다.

    ‘片言折獄(편언절옥)’의 능숙한 재판보다 ‘無訟(무송)’의 상태에 이를 만큼 正道政治(정도정치)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니 이 理想(이상)은 오늘날도 변함이 없다.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 제2편 율기 6조
    1. 제1조 칙궁.목민관은 자신의 몸가짐부터 바르게 한다
    2. 제2조 청심.청렴하지 않고 목민할 수 있는 자는 없다
    3. 제3조 제가.가정을 잘 다스려야 고을을 잘 다스린다
    4. 제4조 병객.청탁하러 오는 손님을 멀리한다
    5. 제5조 절용.나라의 재물을 절약해서 쓴다
    6. 제6조 낙시.즐거이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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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정광영 사부님!
    오늘도 좋은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활기찬 오후 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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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옴마나! 김복만님 줄타고 왔는데 내길이 아니였네요 어려워서 차렷 했습니다~ 꼭 책을좀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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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뜻 깊은 밀 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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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위정자에게 시달려 범죄를 저지러게된 그들의 입장을 잘감안하여 죄인을 다스리라는 말이네요..편안한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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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김원문님 즐거운 저녁입니다. ^^ 이재길대표님 어느새 2월도 지나고 있습니다. 꽃피는 3월은 더욱 힘찬 날 되세요. 이유미님 반갑습니다. ^^ 임창석님 "농업은 인류의 생명창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김흥순대표님 "편언절옥(片言折獄)=편언결옥(片言決獄)= 편언가결(片言可決)" 명쾌합니다. 곽일규님 윗물이 맑으면당연히 아랫물이 맑아야 하는데.. 중간에서 문제가 있네요..ㅎㅎㅎ Kyong-Sun McKenzie님 언제나 규칙은 잘 지켜야합니다. ^^ Tong Shin Rafati님 알차게 2월 마무리 하시고 꽃피는 3월 아름답게 맞이하세요. 석정회스님 본래 맑거나 흐린게 없는 것인데 세상이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진 또 정진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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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합장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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