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드시 나의 스승 될 사람이 있으니, 그중 좋은 점은 골라서 따르고, 좋지 않은 것은 거울삼아 고치도록 한다." 정광영소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드시 나의 스승 될 사람이 있으니, 그중 좋은 점은 골라서 따르고, 좋지 않은 것은 거울삼아 고치도록 한다." 세 사람이 가는데, 그중 한명은 자신이다. 남은 두 사람 중 하나는 자신보다 선한 사람이고, 또 한사람은 자신보다 못할 것.. 논어 2012.02.07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팔을 굽혀 베더라도 즐거움이 또한 그 가운데 있으니,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나에게 있어 뜬구름 같도다.’ 정광영소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팔을 굽혀 베더라도 즐거움이 또한 그 가운데 있으니,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나에게 있어 뜬구름 같도다.’ 가난을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다. 비록 가난한 처지에 있어도 바르게 산다면 즐거움은 언제나 넘치는 것이다. 또한 무.. 논어 2012.02.05
‘나는 나면서부터 안 자가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힘써서 구하는 자이다.’ 정광영소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나면서부터 안 자가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힘써서 구하는 자이다.’ 성인을 이르러 태어나면서 안자라고 한다.(생이지지 生而知之) 보통사람은 배워서 안다. (학이지지 學而知之) 공자께서는 나면서 저절로 안 성인이신데,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 논어 2012.02.03
‘공자께서는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는 포식하지 않았으며, 공자께서 초상 날에 곡을 하였다면 그날에는 노래를 부르지 않으셨다.’ 정광영소장 ‘공자께서는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는 포식하지 않았으며, 공자께서 초상 날에 곡을 하였다면 그날에는 노래를 부르지 않으셨다.’ 사람 살아가는 기본적인 예의를 행동으로 보여주신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예의라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요.. 논어 2012.01.29
‘스스로 한 묶음의 포를 가지고 와서 예를 행한 자에게는 내 일찍이 가르쳐 주지 않은 적이 없다.’ 정광영소장 공자 왈. ‘스스로 한 묶음의 포를 가지고 와서 예를 행한 자에게는 내 일찍이 가르쳐 주지 않은 적이 없다.’ 옛날 중국에서는 윗사람에게 제자가 되기를 청하려면 반드시 예물을 갖고 예를 하는 것이 통례였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스승이나 귀한 손님에게 정성된 선물을 공공연.. 논어 2012.01.28
‘도에 뜻을 두고, 덕에 의거하며, 어진 것에 의지하며, 예에서 노닐어야 하느니라.’ 정광영소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에 뜻을 두고, 덕에 의거하며, 어진 것에 의지하며, 예에서 노닐어야 하느니라.’ 도에 뜻을 두고(志於道) -> 도(道)는 사람이 당연히 따르고 행할 바다. 덕에 의거하여 (據於德) -> 덕(德)은 도를 행하여 마음에 얻는 것이다. 도를 마음에 얻고 잘 지킨.. 논어 2012.01.27
‘공자께서 한가히 집에 있는 동안은 긴장을 풀고 마음을 화평하게 하였으며, 낯빛이 화기가 있었느니라.’ 논어 정광영소장 ‘공자께서 한가히 집에 있는 동안은 긴장을 풀고 마음을 화평하게 하였으며, 낯빛이 화기가 있었느니라.’ 공자님 같은 성현의 쉬는 모습이다. 쉴 때는 심신을 편하게 하여야 한다. 쉬는 것도 수양이다. 그간의 잡다한 생각을 내려놓고 평온히 마음을 다스리라는 말씀이다. 인터.. 논어 2012.01.2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전술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 것을 믿고 좋아함을 그윽히 나를 노팽에게 비교하여 본다.’ 논어, 정광영소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전술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 것을 믿고 좋아함을 그윽히 나를 노팽에게 비교하여 본다.’ 노팽(늙은이 또는 북치는 노인) 성인의 겸손함의 극치를 보는 듯하다. 시경, 서경을 산삭하고, 주역을 찬술(부연)하고, 춘추를 편수하는 등 수많은 옛 것을 .. 논어 2012.01.25
‘무릇 어진 이는 자기가 서기를 바라고 남을 세워주고, 자기가 달통하기를 바라고 남을 달통하게 해 준다.’ 정광영소장 ‘무릇 어진 이는 자기가 서기를 바라고 남을 세워주고, 자기가 달통하기를 바라고 남을 달통하게 해 준다.’ 자신도 서지를 못하면서 어떻게 남을 세우겠는가?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을 알게 하겠는가? 세상 살면서 자신을 먼저 갖추고 남을 도우라는 말씀이다. .. 논어 2012.01.25
‘중용이란 바로 덕이다, 그것은 지극하구나. 사람들이 이 덕을 소유한 이가 적은 지 오래구나.’ 논어, 정광영소장 ‘중용이란 바로 덕이다, 그것은 지극하구나. 사람들이 이 덕을 소유한 이가 적은 지 오래구나.’ 치우치지 않음을 중(中)이라 하고 변치 않음을 용(庸)이라 한다. 중용을 공자님은 극치의 덕이라고 말씀하신다. 치우치지 말라. 상대방의 입장에 서봐라(역지사지 易地思之) 편파 되.. 논어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