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회.331논어, 자로24)
자공이 물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공자께서 말했다. “그것만으로 좋지 않다.”
“마을 사람이 모두 싫어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공자께서 말했다. “그것도 좋지 않다. 마을의 착한 사람이 좋아하고 악한 사람이 싫어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의 지지를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서로가 의견을 달리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서 착하고 악하다는 것을 선악의 개념도 있지만, 의견을 달리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백인백색(百人百色)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것이다.
자공문왈 향인개호지하여니이꼬 자왈 미가야니라 향인개악지하여니이꼬 자왈 미가야니라 불여향인지선자호지오 기불선자오지니라
(子貢問曰 鄕人皆好之何如 子曰 未可也 鄕人皆惡之何如 子曰 未可也 不如鄕人之善者好之
其不善者惡之) -논어, 자로 제24장-
* 마을 향(鄕). 싫어할 오(惡). 어찌 하(何). 모두 개(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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